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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난방비 폭탄 맞지 않으셨나요? 예전만큼 추운 겨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난방비는 역대급으로 많이 나와서 겨울나기가 너무 부담스러운데요.
그래서, 오늘은 겨울철 난방비 절약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난방비 절약 꿀팁 및 절약한 만큼 돌려받는 캐시백 제도도 함께 설명드릴 테니 1분만 시간 내셔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1. 실내 난방 온도 18 ~ 20℃ 로 설정하기
실내 난방 온도 낮추기는 가장 현실적인 난방비 절약 방법입니다.
실내 난방온도는 1 ℃만 낮게 설정되어도 에너지 소비량을 무려 7%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난방비의 경우 20℃에서 1도씩 온도가 올라갈 때마다 난방비는 15% 이상 상승합니다.
높은 온도로 난방을 하던 중에 덥다고 보일러를 껐다가 이후 재가동하게 되면 더 많은 에너지 소비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실내 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하여 보일러가 자주 재가동 되는 것을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적정습도 40 ~ 60% 유지하기
실내온도를 빠르게 올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
보일러를 가동하셨다면 실내에 가습기를 켜거나 젖은 수건을 널어보세요.
이렇게 해 두면 실내 열전달이 빨라져서 실내온도가 빠르게 올라갑니다.
게다가 실내 습도가 높아져 코나 입이 마르지 않고 피부가 건조해지는 문제까지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3. 적정 온수 온도 설정하기
가장 적절한 온수의 온도는 40 ℃ 입니다.
흔히 가정에서 온수사용으로 인해 가스비가 많이 나오는 경우는, 온수 온도를 최고로 설정한 후 온수의 수압을 강하게 틀어 뜨거운 물이 나오기 시작하면 그때 차가운 물로 수도꼭지를 돌리면서 발생합니다.
온수 온도를 약이나 중으로 설정하거나, 설정 온도를 40 ℃에 맞춰 놓고 수압을 중간 정도로 사용해 보세요.
물을 데우는 에너지도 절약하고 물 낭비와 화상의 위험도 줄일 수 있습니다.
4. 온수 사용 이후에 냉수 쪽으로 수도꼭지 돌려놓기
수도꼭지 방향이 온수로 돌아가 있으면 수도물을 틀 때 순간적으로 보일러가 가동되어 난방비가 더 나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도꼭지 방향을 냉수로 돌려 놓으면 보일러 가동을 줄일 수 있습니다.
5. 보일러 외출 기능 사용
보일러를 완전히 끄면 재가동시에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합니다.
따라서, 외출 시 10시간 이내 돌아온다면 보일러를 끄는 것이 아니라 외출 기능을 사용하시는 것이 실내온도도 덜 떨어뜨리고 도시가스도 절약하는 방법입니다.
대신 한파주의보 발령 시에는 보일러의 예약이나 외출 기능을 사용하지 말고 15~17 ℃ 정도로 실내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동파도 막고 집안의 온기도 유지하는 현명한 방법입니다.
※ 한파주의보 : 한겨울 아침 최저기온이 -12 ℃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표.
6. 방한 및 보온용품 활용하기
외부에서 찬 기운이 들어오면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데 더 많은 에너지가 소비됩니다.
따라서, 일명 뽁뽁이라 불리는 에어캡이나 커튼, 카펫, 난방텐트 등을 활용하면 실내 온도를 지속시켜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여기에 내복이나 히트텍 등의 기능성 발열내의를 입는다던지, 수면바지와 수면 양발을 착용하게 되면 체감온도는 3도 이상 올라갑니다.
7. 보일러 제대로 이용하기
1) 보일러 난방 밸브 조정하기
온도조절기는 잠김 상태에서도 미세한 열 공급이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사용하지 않는 방의 밸브는 잠그고, 메인 밸브를 일부 닫힘 위치로 조절합니다.
난방을 하지 않는 방은 항시 문을 닫아 두어 열 손실을 방지해야 합니다.
2) 보일러 청소의 생활화
연료의 연소로 인한 그을음이나 재, 또는 물속의 스케일 성분으로 열효율이 나빠집니다.
따라서, 가을철 사용 전에 미리 내부 청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8. 도시가스 캐시백 받기
주택난방용 도시가스 요금제 사용자에게 도시가스를 전년도 사용량보다 3% 이상 절약하면 절감량에 따라 현금으로 돌려주는 제도입니다.
위에 알려드린 방법으로 도시가스도 절약하고 캐시백도 받아보세요. 캐시백 받기를 원하신다면 아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맺음말
오늘은 겨울철 난방비를 절약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 올라도 안 오르는 건 남편 월급과 아이들 성적이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는데요. 팍팍한 살림이지만 그래도 작은 실천으로 난방비도 아껴보는 건 어떨까요?